- 정찬민 전 시장, 자신의 페북에 아카데미상 4관왕 차지한 봉준호 감독 극찬 -
- “한국인의 자부심과 명예 드높여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위안 안겨줘”-
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0-02-10 22:51최종편집일 : 2020-02-10 22:51
“한국어가 영어장벽 무너뜨렸다.”
자유한국당 용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정찬민 전 용인시장이 10일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4관왕 수상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인의 자부심과 명예를 드높였다”며 극찬의 축하 글을 올렸다.
정 전 시장은 ‘한국어가 영어장벽 무너뜨리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봉 감독의 이번 수상은 아카데미 92년 역사상 영어가 아닌 외국어 영화가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한국인 봉준호의 한국어 영화가 ‘영어장벽’을 무너뜨린 역사적 쾌거”라고 표현했다.
정 전 시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온 나라가 어수선한데 미국에서 매우 기쁜 소식이 들려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위안을 줬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봉준호 감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한국 영화 101년 역사와 아카데미 92년 역사를 새로 쓴 것”이라며 “한국인의 자부심과 명예를 드높인 봉준호 감독과 출연배우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