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용인와이페이 할인율 10%로 상향 조정 용인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4천여 시 직원도 와이페이 사용 동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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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0-02-18 18:18
최종편집일 : 2020-02-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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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감염병에 대한 우려로 발길이 끊긴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도록 17일부터 3월말까지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의 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월 최대 한도는 50만원이며 사용자가 45만원 어치를 충전하면 50만원을 사용하도록 해주는 방식이다. 카드를 사용하기 전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사용금액의 30%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4138명의 직원들도 지역화폐 활성화에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직원 1인당 10만원씩 4억여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 19로 매출에 직‧간접적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라며 “공무원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용인와이페이를 적극 사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와이페이는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현재 가맹점은 3만4천여곳이다. 올해 용인와이페이 발행목표 300억원 가운데 현재 56억원이 충전됐으며 88%인 49억원이 관내 소상공업체에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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