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0-02-21 00:02최종편집일 : 2020-02-21 00:02
4.15 총선에 출마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안양 만안)의 후원회장이자 문재인 대통령 동서인 김한수 배재대 부총장 부부가 19일, 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결속력을 다졌다. 지난 12일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이 자리에는 이양학 선대위 공동위원장, 최무성 새안양회 회장, 권주홍 전 안양시의원 등 90여명의 지역인사가 참석했다.
김한수 후원회장은 “강 후보의 캠프에 오니 힘이 느껴지고 승리를 예감할 수 있다.”면서 “강득구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 여러분도 있는 힘껏 애써 달라.”며 강한 지지를 요청했다. 동석한 김한수 후원회장의 부인이자 문 대통령의 처제인 김혜은 여사는 “김한수 교수와 강 후보의 끈끈한 정이 참 부럽다.”며 “낮고 착한 것을 세심하게 바라보고 큰 안목을 가진 강 예비후보가 존경스럽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양학 선대위 공동위원장(전, 호남향우회 회장)은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강 예비후보의 승리를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했고, 최무성 새안양회 회장 또한 강득구 예비후보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강득구 예비후보는 “경선 투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의 동서가 응원하러 와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만안구는 20년간 국회의원이었던 이종걸 의원에 대한 심판론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어느 곳보다 강하다. 변화를 택할지 또 한 번 퇴행을 택할지의 중대한 갈림길에서 저는 당원들과 시민 여러분만 믿고 마지막까지 달리겠다.”며 경선 승리를 다짐했다.
현장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우리가 문재인이다, 우리가 강득구다”를 함께 외치며, 강득구가 안양과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데 함께 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