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15업체를 3월13일까지 모집한다.
관내 모든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데 시는 특히 코로나 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중국 수출이 막혀 부품 수급이나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시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주최‧주관으로 6월1~6일 하노이와 호치민으로 파견되는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과 시장 조사 등을 하게 된다.
시는 바이어 알선, 통역, 상담장소 임차료 등 시장개척단 파견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단 숙박비 등 현지 체류비용은 참가기업이 내야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용인시 홈페이지(
www.yongin.go.kr)에서 신청서 등 지원서류를 다운받아 시 기업지원과로 우편이나 메일(
iamjy121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5업체를 동남아, 중남미 등에 파견해 185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