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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예비후보, 경기도 마스크대란 우려 “무상마스크 조기 실시해야”  
“신천지 과천發 코로나19 폭증 우려, 시민 불안 사전에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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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0-02-27 22:48 최종편집일 : 2020-02-27 22:48

소비환경뉴스 / 일반

이화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갑 예비후보는 신천지 과천 예배 참석자 중 코로나19 유증상자가 다수 확인되는 등 경기도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무상마스크 도입’을 정부와 중앙당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경기도 거주자 4,890명을 전수조사에 유증상자 215명을 확인했다.

이 예비후보는 “유증상자 215명에 대한 방역당국의 검사결과에 따라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할 우려가 있다”며, “시민 불안 최소화를 위해서도 무상마스크 신속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정부와 중앙당도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하루 마스크 생산량 1200만개의 50%를 공공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 이를 보다 확대해 전 국민이 우려하는 ‘마스크대란’을 없애기 위해 국가가 마스크 생산 전량을 사들여 국민들에게 지급하는 무상마스크 정책을 적극 검토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품귀 현상과 함께 사재기와 비축 등 불법행위가 난무하는만큼 국가가 나서 ‘공적 통제’를 실시해야한다고 무상마스크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부가 지난 메르스사태 당시의 추경 규모인 11조원을 상회하는 긴급 추경을 계획하는만큼 한달간 무상마스크 정책을 실시할 경우 예상되는 재원은 최대 3천억원 가량으로 국가 재정부담도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신천지 과천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큰 만큼 경기도민의 불안과 불편을 사전에 없애기 위해서도 무상마스크 도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조만간 정부와 중앙당에 경기도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무상마스크 도입을 포함한 마스크 ‘공적 통제’ 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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