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9일 관내 저소득 홀로어르신 5가구를 방문해 창문에 단열 뽁뽁이를 붙이는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어르신들이 추위를 덜 수 있게 창문에 단열 뽁뽁이를 꼼꼼히 붙이고 위로했다. 이들은 또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혹한이나 폭설 시 바깥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에 홀로 집안에 있기가 쓸쓸했는데 뽁뽁이를 붙여주고 말벗까지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예년보다 겨울이 길고 추운 날씨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늦었지만 어르신들 댁에 단열 뽁뽁이를 붙여드렸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