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은 24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암로타리클럽(회장 이종용)과 ‘함께하는 세상 희망 프로젝트’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용암로타리클럽은 복지관에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처인구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온풍기, 겨울이불, 점퍼 등 방한용품지원과 복지관용 휠체어 11대를 마련하는데 쓰였다.
용암로타리클럽은 또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100여명에게 방한화 1켤레씩을 전달하고, 함께 떡국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용암로타리클럽은 지난 2013년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저소득 장애인 후원, ‘사랑의 휠체어’지원, 교육용 컴퓨터 지원, 운동기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선덕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장은 “용암로타리클럽이 관내 장애인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줘 고맙다”며 “장애인의 든든한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초당 정병성 총재를 비롯해 용인시의회 남홍숙 부의장, 김상수 의원과 처인 지역 장애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