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0-04-17 03:42최종편집일 : 2020-04-17 03:42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코로나19사태에 대응하여 기존 계획된 대면활동을 비대면 활동으로 전면 전환하고,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비대면 활동 이벤트와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청소년활동을 기획·운영한다.
비대면 활동의 첫 활동으로 2020년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면접은 화상면접으로 실시하였고, 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회의 시 화상회의 진행 및 소양교육 까지 비대면 활동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활동소감 내용 중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정해져있어 아쉬웠는데, 비대면 청소년활동이 이루어져 화면에서 친구들 얼굴을 보며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에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 라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였다.
차후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 프로그램 또한 비대면활동으로 활발하게 운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번 활동에는 사회적 상황을 반영하여 코로나블루 [코로나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극복을 위한 청소년들의 메시지 ‘희망트리’를 제작할 예정이다.
‘희망트리’제작에 필요한 키트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위생용품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며, 집안에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꺼리 공모를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수련관에서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장기화 될 때를 대비하여 자치기구 이외 활동까지 확대 운영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며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