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0-04-29 22:22최종편집일 : 2020-04-29 22:22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효콘서트를 無관중 공연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효콘서트 無관중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복지관이 잠정 휴관됨에 따라 함께 중단되었던 청춘난로 孝(효)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자 계획되었다.
이를 통해, 댁내에만 머무르고 계신 어르신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야외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실내에서 음악으로 얻는 기쁨으로 활기찬 일상을 선물할 수 있었다.
촬영된 콘서트 영상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SNS(유튜브 및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방송 형태로 어르신과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또한, 공연영상의 인터넷 주소는 복지관 회원이신 어르신들께 문자를 통해 발송하여 어르신이 댁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가 잠시 쉼을 갖고 있다. 그러나 복지관 회원들로 구성된 공연봉사팀과 가수 어르신들의 공연을 SNS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를 발판으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효콘서트 無관중 공연 영상 외에도 매주 1회씩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조 교실, 요리교실, 웃음체조 교실도 함께 업로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