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0-05-06 08:12
최종편집일 : 2020-05-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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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시작하여 광주시로 흘러가는 하천으로, 발원지는 용인시 호동(해곡동) 계곡에서 시작하여 모현읍, 오포읍, 경안동 일대를 지나 북쪽으로 흘러 남종면 분원리에서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는 하천이다.
팔당호 물 유입량은 팔당호 전체의 1.6%에 불과하지만 팔당호에 미치는 오염 부하량이 16%에 이르러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발원지(해곡동)에서 용인시를 가로지르는 하천까지 8km 에 국한하여 특별지역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데 관리는커녕 규제만을 앞세워 버려진 하천이라고 볼 수 있다.
오염도를 줄인다고 환경부에서 마구잡이식으로 땅을 사드려 규제만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조상대대로 터를 잡고 사는 주민들은 살기 힘든 동네로 여겨져 하나둘 정든 고향을 등지고 떠나버리는 낙후지역으로 변해가고 있다.
(경안천 발원지 이대로가 좋은가?)
환경부는 경안천 발원지에 대한 대책 마련은 뒷전이고 환경을 살린답시고 경안천 발원지 8km를 수변 지역으로 지정하여 주민들의 숨통을 옥죄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환경부에서 사들이는 땅의 댓가는 한강유역에 주거하는 주민들에게서 거둬들인 물세를 가지고 행사를 하는것에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한강유역청은 이곳의 수질을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땅을 사들이는데 역점을 두어 마치 환경청이 땅장사하는 곳으로 잘못 비춰 질 수도 있겠다.
경안천 발원지 하천에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여 악취가 진동을하지만 어느 한 곳에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관청은 없다.
한강 수계지역이라고 법적 조치만을 취해놓고 환경청이 매입한 땅 관리에만 혈안이 되어있고, 수질관리에는 관심이 없다면, 환경청의 목적은 과연 무엇을 위한 곳일까?
경안천 발원지의 물고기 떼죽음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중차대한 사건을 무심히 넘겨기는 환경청은, 절대 안 되며 그 원인을 발원색출 하는 역학조사가 이루어져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 되지 않는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또한, 환경청은 수계지역이란 엄한 잣대를 적용하는 규제보다 주민 편의를 도모하는 정책으로 바꿔가며 관리하는 것이 환경을 살리는 아주 좋은 모델로 새롭게 거듭나는 사업으로 변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경청땅에 마구잡이식 수목보다는 마을과 조화롭게 아름다운 수목을 선정하여 깨끗하고 주민의 눈과 마음이 풍요롭게 해주길 바란다.
이런모습으로 환경을 가꾸어가는 것이 환경을 살리는 참 모습이 아닐까한다.
우범지대 같은 마구잡이식 숲은 생활에 불편하다고 주민들이 호소한다.
생활하기 편하고 아름다은 곳으로 가꾸어주길 주민들이 바란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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