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화) 19:30 「(사)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
-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 전달
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0-05-07 23:14최종편집일 : 2020-05-07 23:14
용인장애예술인협회 회장이며,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정상일교수가 상임지휘자로 있는 (사)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이 오는 5월 26일 (화요일) 오후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총 4막의 다양한 곡으로 진행되며 주요 연주곡은 아래와 같다.
1막 : Requiem (모짜르트)
2막 : 핀란디아 Op.26 (시벨리우스)
100th Anniversary movt Ⅲ.Country of People '민국' (박용찬 작곡)
3막 : A concert celebration (A.L.웨버 작곡)
4막 :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하광훈 작곡 박주연 작사)
Stein Song (E.A 펜스타드 편곡)
장애인의 노래 (정상일 작곡 작사)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코로나19 위기를 하나 되어 극복하는 대한민국과 현장에서 힘들게 싸우는 의료진을 위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무대를 마련하였다.
광주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대한민국ROTC합창단, 김민기(국제신대)교수, 정하은(고신대)초빙교수 등이 협연예정이다.
지난 제4회 정기연주회는 롯데콘서트홀에서 2천석 관객을 모시고 개최하였으나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에 초대받은 관객만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복지TV’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사)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2016년 2월 창단 이래 현재 약100명의 정규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상임지휘자(정상일 세한대 교수) 역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애국가 제창, 독도사랑 연주회 등 국내는 물론 빈, 로마, 모스크바, 시드니, 뉴욕카네기홀 등 해외 초청연주회에 참가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사단법인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정기연주회 이후에도 2020년 8월 16일 체코에서 열리는 한·체코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되어 체코 국립음악박물관에서 연주계획이 있는 등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상임지휘자인 정상일 교수는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이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꿈과 희망을 전하는 예술단체로 앞으로 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