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0-05-09 00:55최종편집일 : 2020-05-09 00:55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코로나19로 댁내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유튜브로 미니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부터 제공되고 있는 유튜브 미니강좌는 현재까지 각2회씩 제공되었으며, 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와 직원들이 요리교실, 웃음체조교실, 건강체조교실을 매주1회씩 미니강좌로 영상을 찍어 유튜브(채널명: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로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유튜브 미니강좌는 코로나19 때문에 노인복지관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댁내에서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더 활기찬 여가 생활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미니강좌의 유튜브 주소는 복지관 회원이신 어르신들께 문자 발송을 통해 어르신이 댁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영상을 시청하신 한 어르신께서는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있던 우리들에게 교육 동영상은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노인들을 위해 세심하게 챙겨주는 복지관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먼저 제공했던 효콘서트 무관중 공연이 어르신들게 큰 만족을 보여주셨다. 이에,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과 직접적인 소통은 어렵지만 항상 어르신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온라인으로나마 어르신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용인시 어린이들과 함께한 ‘어버이날 기념 특집영상’도 공유하여, 어르신들께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