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0-05-18 23:42최종편집일 : 2020-05-18 23:42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18일(월) 코로나-19로 임시휴관에 따라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 253명에게 제16차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지난 2월 1일 임시휴관이 시작됨에 따라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들을 위해 2월 3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식품꾸러미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직접 식품꾸러미를 포장한 뒤 어르신 댁으로 비대면 전달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꾸러미는 어르신들께서 쉽게 조리하여 드실 수 있는 짜장 및 카레, 찌개, 라면, 김 등의 레토르트 식품 외에도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밑반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이 평소에 드실 수 있는 간식들을 매회 다양하게 준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큰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식품꾸러미를 준비하기 위해 복지관 직원들은 매주 새로운 메뉴를 선정하는 회의를 진행하는 등 보다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때인 것 같다. 경로식당이 다시 운영될 때까지 대체식품을 계속 전달할 계획이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어르신을 위한 지원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식품꾸러미 배달 외에도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선연락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