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병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제품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ICT 디바이스 용인랩 및 동백 메이커스페이스 이용자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시제품 제작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ICT 디바이스 용인랩과 동백 메이커스페이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교육 운영, ICT 분야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작 지원하는 시설로 이용자가 언제든 방문하여 3D프린터, 레이져 커팅기 등 장비를 활용해 시제(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맞춰 각 시설이 임시 휴관 조치됨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25일부터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3D프린터 출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ICT 디바이스 용인랩의 비대면 3D프린터 출력 지원 서비스는 접수-상담-제작-수령까지의 전 과정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용자가 시제품 제작을 위해 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에 제품설계파일과 도면, 신청서를 접수하면, 담당자가 파일을 검토하고 제작절차 안내 및 이용자 요청사항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시제품 원격제작을 위한 장비는 SLA 프린터, FDM방식의 3D프린터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필요시 타 인프라와 연계하여 시제품 원격제작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작이 완료된 시제품은 진흥원 ICT 디바이스 용인랩 무인보관함 등을 마련하여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면서도 관내 예비창업자, 중소·벤쳐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제품화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시제품 제작 서비스 외에도 ICT 체험실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