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0-06-15 23:42최종편집일 : 2020-06-15 23:42
용인도시공사 생활체육2팀은 6월 15일 오후2시 남사스포츠센터 옥외 광장에서 남사119 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이천 물류센터, 제천 스포츠클럽 화재 등 대형화재 사고를 거울삼아 스포츠센터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압과 신속 대응능력 향상을 갖추는 내용이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태세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기본재난안전 관리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운영 중단 중임에도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가상 이용객을 배치하여 실전과 같이 강도 높게 진행되었다.
센터측은 화재 발생 시 이용객 피난유도 활동을 최우선으로 실시하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와 동시에 여직원들이나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도 소화기 사용법 등을 집중 교육하여 전 직원과 이용자가 함께 상황에 즉각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관한지 2년째를 맞은 남사스포츠센터는 신도시 개발 중인 지역의 중심 공공시설로서 문화체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이 함께 안전요원 자격교육을 받고 근무하거나, 헌혈 등의 봉사를 공동 실시하는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커뮤니티형 시설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번 훈련도 그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며 책임의식을 갖도록 하는 목적이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하여 안전의식이 극대화된 지금, 다양한 재난에 유관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사전적으로 대처하는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