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코로나19 상확 속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매일 맞춤형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다수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이 단절돼 심리·정서·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어, 복지관에서는 대면·비대면을 전략적으로 병행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 소속 47명의 생활지원사가 처인3권역(역삼동, 중앙동, 동부동, 유림동, 양지면) 581명 어르신을 담당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주3회 유선 안부확인과 주1회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에 맞춰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댁으로 방문하기 전 복지관에서 발열체크를 한 뒤 대상자 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어르신 대면 시에는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꼭 착용하고 수시로 손 소독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범위 내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 새싹키트 제공, 유튜브 효콘서트 무관중 공연, 유튜브 안방프로그램 제공 등 다각적으로 고독감으로 인한 정서적 사각지대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폭염이 지속될 여름에 대비하여 어르신들께 폭염 시 주의해야할 사항에 대한 생활교육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이런 위기상황에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지원하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다. 코로나19 사태에 폭염까지 더해져 상황이 좋지 않지만 다양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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