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시의 청년 정책을 발굴‧추진할 ‘청년네트워크’를 발족해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청년 네크워트 위원 등 70명이 참석했다.
용인 청년네트워크(용청넷)는 대학생, 자영업자,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의 관내 18~39세의 청년 6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청년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효성 있는 시의 청년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용청넷 위원들은 사전 선정한 21개 분야 가운데 일자리, 문화, 위원회, 크리에이터, 환경, 인권, 예산, 교육 등 8개 분과를 선정해 분과별 모임을 꾸렸다.
각 분과별로 매월 1회 모임을 통해 청년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시는 이들의 정책발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킥오프미팅, 아카데미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이 사회의 주체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여러분이 다양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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