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9일 처인구 이동읍 천리 원천복지회관 3층 청소년공부방을 작은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원천복지회관 4층에 있던 도서관을 3층으로 옮기면서 229.6㎡에 자유열람실, 유아자료실, 공부방 등을 새로 만들었다. 장서도 7천여권으로 확충했다.
천리 작은도서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청소년 공부방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남홍숙 용인시의회 의원, 엄교섭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15명이 참석했다.
벡군기 용인시장은 “재개관한 천리 작은도서관이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엔 17개 공공도서관과 140개의 작은 도서관이 있다. 이 가운데 공립 작은도서관은 구성 장미, 상현1동, 남사 맑은누리, 백암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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