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도의원, 국지도 84호선 화성 중리-용인 천리 도로개설공사 관련 민원 대책회의 가져
김 의원, 용인 서리 메종포레스트 타운단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발주청·시공사 등 관계기관 노력 촉구
기자 : 소비환경뉴스등록일 : 2024-02-08 21:14최종편집일 : 2024-02-08 21:16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7일(수) 국지도 84호선 화성 중리∼용인 천리 도로개설공사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서리 메종포레스트 타운단지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자 대책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김영민 도의원, 용인시의회 남홍숙·이진규 시의원, 경기도 및 용인시 관계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광토건 및 서리 메종포레스트 타운단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리 메종포레스트 타운단지 주민들은 “2019년부터 착공한 국지도 84호선 도로공사는 주택 단지와의 거리가 7m에 불과하여 소음·분진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주거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와 시공으로 인해 주민들의 기본권과 재산권에 대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조속히 문제에 대해 해결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국지도 84호선 화성 중리∼용인 천리 도로개설공사 화성시 무봉산 통과구간의 설계변경 사례를 언급하며 “화성시와 동탄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480여 억원의 예산증가에도 설계가 변경되었던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예산 때문에 설계를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은 서리 메종포레스트 타운단지 주민들이 소수라고 무시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 직원은 “타운단지 주민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금일 나온 의견들에 대해서도 검토 후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의원은 “금일 실제 현장을 확인해보니 현재 주민들이 겪는 피해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행사인 남광토건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발주청인 LH에서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수렴 후 협의점 도출에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도로구역 결정에 따른 단지 계획을 철저히 검토했었다면, 이러한 문제 발생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경기도 및 용인시 차원에서도 금일 논의된 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