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주요 산림 취약지역에 43명(시청20명, 처인13명, 기흥6명, 수지4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예방진화대를 집중 배치한다.
이와 함께 시의 광범위한 산림을 정확하고 빠르게 기동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임차헬기 1대를 구축하여 어떠한 산불발생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0월 중 ‘용인시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하여 산불발생 시 출동여건을 개선하고 산불진화헬기장 내 진화차량 및 각종 진화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산불뿐만 아니라 산림병해충,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며, 산림 주변의 낙엽, 잔가지, 쓰레기 등 산불발생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산불진화 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적극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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