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0-08-19 21:17최종편집일 : 2020-08-19 21:17
용인시는 19일 용인 낙우회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나 수재민에 전해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멸균우유 3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인 낙우회 박제춘회장은 “이번 장마로 피해를 본 농가 및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유를 기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해민을 위해 낙우회 회원들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며복구작업에 애쓰고 있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우유를 수해가 큰 처인구 백암면 등 4개 읍·면 농가와 수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 낙우회는 젓소를 사육하는 28농가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에 우유를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