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7일 블로그나 SNS 등 온라인에서 회사와 제품을 알리는 바이럴 마케팅을 지원받을 관내 중소기업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관내 제조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대상은 관내 본사나 공장을 둔 제조 중조기업이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시 기업지원과로 우편이나 이메일(
lemonade030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18일부터 11월17일까지 시민 마케터와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원하는 주제에 따라 SNS ‧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공공일자리 사업인 용인 6000+ 희망일자리 참여자 가운데 시민 마케터 90명을 이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바이럴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희망일자리 참여자에겐 마케팅 실무 경험의 기회를, 참여기업엔 온라인 홍보의 장을 제공해 상생 협력해나갈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