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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새마을운동 발자취를 남기다  
용인시새마을부녀회장 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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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1-01-08 07:12 최종편집일 : 2021-01-12 10:29

소비환경뉴스 /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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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은 거인, 큰 여성
2020년 용인시새마을회 임기만료 봉사자가 19명 있다. 그 중에 작은 거인이 있다. 새마을운동 30년 근속훈장을 받고 임기를 만료하는 그는 호주머니 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다. 라는 말처럼 온유한 미소 속에 강한 리더십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가진 김정식 용인시새마을 부녀회장이다. 김정식 회장은 용인시새마을회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큰 여성’이다. 그럼에도 아직은 자신이 부족한 것이 많다며, 겸손을 자처하는 김정식 회장의 발자취를 따라 가본다.

2. 농부의 여식(女息)
충남 아산에서 한 부농의 가정에서 1남 4녀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유년시절 부농인 아버지께서는 가난하고 어려운 지역주민과 젊은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농사일을 가르치는 등, 후한 인심으로 그 시절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고 회고 한다. 아버지의 이웃사랑 실천과 대(大)식구를 먹여 살리는 일을 곁에서 보며 어린 시절을 보낸 후 국가유공자이신 고(故)남상현과 결혼을 하였다. 개인사업을 하는 남편과 경기도 성남에서 1남 1녀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일구어 살아가는 중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계기로 지역 개발이 한참 일 때 신혼집이 철거당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모두가 잘 살아보자는 새마을운동 5개년 계획이 붐을 일으키던 그 시절 젊고 성실한 부부는 정성과 공경으로 부모를 섬기며 자녀를 양육하고 어른들에게 예를 지키며 집안의 아래 사람들을 관대하고 자애롭게 대했고, 이웃을 내 식구처럼 보살폈으며, 유년 시절 아버지가 그러했듯이 후한 인심으로 가정과 일꾼들을 보살폈다.

3. 새마을운동 입문
1984년 성남시 수정구 태평 3동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새마을중앙회에서 열리는 지도자 교육을 받고 새마을 지도자로서의 길에 들어섰다.
동네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와 반상회를 주관하고 크고 작은 행사에 일손을 보태며 이웃을 위해 헌신 했다. 우리 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1986년 아시안 게임 때, 새마을지도자로서 그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봉사를 실천하여 1987년 4월 1일 새마을운동 성남 지회장 표창을 받았고, 1990년 성남시장상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 새마을지도자로서의 공적을 쌓았다.
이심전심(以心傳心)이란 말이 있다.
불교의 심오한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말이다. 말이나 글이 아닌 마음과 마음으로 전하였다고 한데서 유래한다.
마음을 풍족하게 사용 할 줄 알았던 덕분이었는지, 남편의 사업도 날로 번창하였고, 김정식 회장이 새마을운동을 할 수 있도록 남편의 외조 또한 정성이었다. 2006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7통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부녀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하여 항상 배려하는 자세로 궂은일은 마다하지 않고 봉사를 하였다.
김정식 회장의 참봉사 실천을 인정받아 2015년 용인시를 대표하는 총 부녀회장이 되면서 용인시새마을회의 자립기반의 기틀을 잡는데 열정을 쏟았다. 용인시물놀이장 먹거리장터 6회, 용인시눈썰매장 먹거리장터 5회, 연중 무료급식소 1,800회 144,000명수혜, 명절 떡 나눔 행사12회 960명 수혜, 자원재활용 3R 헌옷모으기 운동 12회 총300톤 수거,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참봉사로 2017년 대령상을 수상하였다.

4. 영광의 그날
 새마을운동은 말 그대로 그냥 운동이다.
특별한 사회적 지위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홀로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운동이다.
개인의 성실함과 의지 만족이 없으면 하기 힘든 운동이 새마을 운동이다.
김정식 회장은 30년 동안 묵묵히 자족(自足)하는 마음으로 새마을운동 지도자로 임했다.
“2020년! 올해는 1970년대 가난을 극복하고 잘 살아 보자 했던 새마을 운동이 어느덧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김정식 회장은 30년의 봉사활동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와 보니 보람도 있었고, 뼈아픈 아픔도 있었던 지난 시간의 성공과 실패의 모든 새마을운동이 생명, 평화, 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 50년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비록 임기만료를 하고 지역의 광역새마을지도자가 되지만 새마을 정신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저과 지역 공동체 실현에 남은 여생을 바치겠다며 환한 미소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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