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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 2024년 11월 05일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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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인사실패 책임자 이원모의 용인시갑 전략공천은 주권자의 뜻을 무시하고 용산의 의중을 따르는 잘못된 공천, 민주당은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선으로 맞대응해야 승리할 것  
국민의힘에서 이원모 전 윤석열 정권 인사비서관을 용인시갑 선거구에 전략공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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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4-02-26 19:48 최종편집일 : 2024-02-26 19:48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윤석열 정부의 그 많은 인사 참사에 책임을 져야 할 인사입니다. 그는 셀프 추천과 검증을 가능하게끔 인사라인을 독점한 검사세력 중 인사검증을 담당한 한동훈과 함께 인사추천을 책임지는 한 축이었습니다. 그는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민적 공분을 사는 인물들을 기용하고 국가인권위원장·국가보훈처·금융감독원 등 검찰 업무와 관련 없는 정부 요직까지 검찰 세력이 독점케 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입니다. 그는 윤석열 정부 2년간의 실정과 무능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 인물을 전략공천이라는 방식으로 용인시갑에 내려보낸 것은 지금까지 열심히 뛰어온 6명의 용인시갑 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을 분노케 하는 처사일뿐더러 주권자인 처인구민들의 의사를 모욕하는 잘못된 공천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운대 갑 주진우 법률비서관의 전략공천에 이어 이제부터 윤석열 정권이 용산의 호위 무사들을 본격적으로 내리꽂아 공천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저희 민주당에서도 모 인사의 용인시갑 전략공천설이 나돌아 주민들과 당원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저로서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 전체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전략공천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근 용인시을 지역이 이미 전략공천되었고 용인시정 지역도 전략공천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당초 전략공천 지역이 아니었던 용인시갑마저 전략공천 된다면 이것은 지역 민심과 당원들의 의사를 무시한 것으로 여겨져, 필패를 예약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는 오로지 민주당의 파란 깃발을 다시 세우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수많은 민주 시민들과 당원들을 뜻을 저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용인시갑에서 국민의힘의 불공정하고 비민주적인 전략공천에 대응하여, 저희 민주당은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선으로 맞대응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그래야 시민들과 당원들의 에너지를 집결시킴으로써 승리할 수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용인시갑 지역위원회에서도 같은 뜻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용인시갑에 민주당의 파란 깃발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당원동지들의 염원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저를 포함한 저희 용인시갑 예비후보들은 공정하고 민주적 경선을 치르고 결과에 관계 없이 원팀을 이루고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지난 몇 달간 같이 고생하신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2024년 2월 26일

용인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이 상 식














붙임: 관련 입장문1부.  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지역위원회 2월 확대운영위원회 참석자 일동 ‘용인시갑 전략공천 관련’ 입장문

우리 용인시갑 지역은 최근 치른 선거에서 연달아 패함으로써 당원 동지들의 사기가 저하되어 있던 중 고문님들을 포함한 당원 일동은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절치부심하였고 지역위원장의 구속이란 어려움 속에서도 역대 유례없는 원팀 구성을 위하여 단결하고 또 노력하여 왔다.
우리 지역의 예비 후보자들도 많은 시간을 준비해 왔으며 선의의 경선 후 후보자가 결정되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하여 원팀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져오고 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확대운영위원 일동은 그동안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준비해온 예비후보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대동 단결하여 우리 당원이 민주당의 주인임을 천명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공정한 경선이 일어져 민주당의 승리로 귀결 되기를 소망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문을 발표한다.

우리의 입장

우리는 용인시갑 지역의 전략공천을 거부한다.

우리는 그동안 지역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한 예비후보자들의 공정한 경선을 요구한다.

2024. 2. 25.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지역위원회 2월 확대운영위원회
위원장 박창웅 외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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