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5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임시회를 개회하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와 안성시, SK하이닉스와 함께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이번 임시회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사업단지 조성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절차인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 동의안」에 대해 집행부에 상세한 내용을 질문하고, 반도체 클러스터가 중요한 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심의를 마친 동의안은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됐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1일 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 동의안」은 용인시 원삼면 독성리, 고당리, 죽능리 일원에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조성과 관련해 사업 대상지 인근 지자체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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