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백군기)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코로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늘어나면서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상담(18시~20시)을 상시‧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용인시 청소년 트라우마 실태 및 코로나19 영향력 조사’에 따르면 전체 1,526명 중 1,223명(80.14%)이 한 번 이상의 외상 사건(트라우마)을 경험한 적이 있었으며 전체 청소년의 61%가 우울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중 심한 수준의 우울감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 또한 22%에 달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가장 힘들었던 점은 마스크 사용의 불편, 외부활동 제약, 불규칙한 생활패턴, 무기력함, 감염과 학업에 대한 염려, 친구관계 어려움, 가정 경제적 어려움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무기력감, 불안감, 우울감, 친구관계 어려움 등의 정서적 고립감과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가족과의 갈등 등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 상담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감정 상태를 점검하고 학업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 우울감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의 심리건강을 위해 처인센터와 수지센터, 스마트공감센터에서 평일 야간상담(18시~20시)을 상시‧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내방상담을 하기 전에 먼저 전화상담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신속한 심리지원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홈페이지(
http://www.yiyf.or.kr)를 참조하거나 031-324-9300(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