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선거에서 김진건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7,8대 회장을 역임한 강 시한 전임회장과 수석 부회장으로 호흡을 맞춰 왔던 김진건(제9대) 신임회장의 이취임 행사가 2월 28일 용인민속중앙시장 5층 소회의실에서 조촐하게 거행되었다.

 2021년 용인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 진건)는 8대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했던 김진건부회장을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시한 전임회장은 고별사에서 7,8대 연임기간동안 괄목할 만한 굵직 굵직한 사업도 많이하여 성과도 있지만 더많은 숙제를 풀지 못하고 떠나게 됨을 못내 아쉬워했다.

 그러나 대를 이은 제9대 신임 김진건회장이 못다이룬 숙원사업을 잘 성취하고 상인회를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확신하며 나와 더불어 상인회는 모두 믿고 있다고 말했다.

 비록 회장직은 물러 나지만 앞으로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도우며 견인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말로 대신하며 그간의 세월의 무상함이 덧없어 아른거렸는지 씁쓸한 채 눈시울을 붉히는 옆모습이 왠지 쓸쓸해 보이기도 했다.

 상인회는 보통 봉사직이란 성격을 띄고 있다. 그런데도 권모술수와 모함이 난무하는 난장판의 선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함설에 휩쌓여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김진건회장을 배제하려는 더티한 선거전략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던 요지는 김진건 회장이 금품을 살포했다는 모함설을 퍼트리고 재투표를 요구했기에 시궁창 오물을 덮어쓰는 선거판의 더러운 표상을 그대로 노출한 셈이다.

 제9대 신임회장(김진건)은 성격이 대쪽에다 원칙주의자로써 불의의 싹을 잘라버리는 빈틈없는 평소의 소신과 성격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인물이라서 그런 모함에 휘둘리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제8대 강시한 전임회장 역시 그런 인물로 정평이 나 있던 터에 전임회장 보다 더 강성인자가 수행하게 되니 숨통이 막히는 부자연스러운 사람들도 있게 마련이다.

신임 김진건회장은 전임 강시한회장과는 제법 배짱이 잘 맞는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전임회장과 임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치하하면서 특히 강시한 전회장에게는 각별한 애정을 갖고 앞으로 많은 도움을 주기를 주문하기도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한 코로나 발생으로 물심양면으로 고생이 심했던 상인들의 마음을 추스르며 계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된 것을 서로 존중하며 풀어가자고 당선 소감으로 이같이 말했다.

제9대 김진건회장은 임기 중 회칙을 준수하는 법치와 회칙에 명시되지 않은 세부사항은 통념에 따라 상식선에서 처리하는 탄력성과 여유 있는 행정을 수반할 것을 약속했다.

임기 내에 처리해야 할 사항들을 다음과 같이 이행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1. 회원과 비회원의 차등점을 유지하겠다.
회원의 권익증대. 수익사업 공동분배. 각종 사은품지급 등 차별화 추진.

2. 주차타워 10층이상 건립추진으로 시장 내 고객유치 및 소득증대
제2공용주차장. 국일관 부지. 경찰서부지 등 주차 현안문제 해결

3. 각종 온라인 사업 및 SNS연계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청한상가 활성화 추진.

4. 잡화골목 아케이트 정비 및 개천변 친환경 문화거리조성. 등을 적극추진할 것과
회원 상호간의 친밀한 소통과 원활한 관계유지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새해 인사와 더불어 취임 인사를 대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