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2개 중학교의 노후시설이 대폭 교체된다.
정찬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은 용인시 처인구 2개 학교에 총 17억여 원의 21년도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국회 교육위원회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26일, “이번에 확보한 교부금은 용신중 창호 교체에 12억 4,400만 원, 모현중 체육관 노후시설 보수에 4억 8,000만 원이 각각 쓰이게 된다”고 밝혔다.
용신중의 경우 기존의 단창 창호가 학생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었고, 2004년 개교한 만큼 창호 노후화로 손잡이 고장 시 단종으로 인한 부품 교체 불가 등 학교 보안 저해 사유로 창호 교체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용신중 창호를 이중창으로 교체 개선하게 되면, 이러한 학생 안전과 학교 보안 문제뿐만 아니라, 기존 창호에 방충망 설치가 불가하여 발생했던 위생 관리 곤란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모현중 체육관은 2004년 증축되어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체육활동 시 소음 및 진동 발생으로 인해 바로 아래 층에 위치한 일반‧특별교실의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등 시설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교부금 확보로 체육관 시설 개선이 이루어지면 학생들의 체육활동 시에도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민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 의원은 “우리 처인구 초‧중‧고의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용인시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국회 차원의 지원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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