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와 한국건설안전협회는 24일 최찬용 공사 사장과 안태호 협회 기획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안전강화 및 안전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대재해 처벌법이 제정되고,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등 재난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용인도시공사는 지역 내 도시개발사업과 도로, 공영차고지, 하수처리시설 등 각종 공사 현장을 관리하고 체육시설, 휴양림, 평온의숲 등 다중이용 시설물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건설안전 표준 및 관련 법률, 공공기관의 위기관리 지침에 따라 각 현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해 11월에는 행정안전부의 재해경감우수기업인증을 획득하는 등 위기관리 및 재난 상황에서의 안정적 서비스 제공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공사는 한국건설안전협회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협회 전문가로부터 건설안전 시스템 구축과 유지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이 외에도 정기적인 교육과 건설안전 전문가 양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의 사업이 시민의 삶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만큼,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재난안전관리 태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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