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은 3월 25일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용인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장의 지구별 대표 협의체인 ‘2021 중등 학교장 지구장학 등대대표 협의회’를 개최했다.
‘용인 중등 학교장 지구장학 등대대표 협의회’는 관내 50개 중학교와 33개 고등학교가 9개 지구로 구성된 학교장 협의회이며, 등대대표는 9개 지구에 소속된 학교장의 대표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같은 네트워크 활동에 기초하여 학생중심 교육을 위한 공유와 협력을 통해 모든 학교의 고른 성장을 추구한다.
이번 협의회는 중등 학교장 지구장학협의회 대표 9명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미래국장 및 담당자가 참석하였으며, 2021 용인 중등교육이 미래교육을 향해 나아가는 상황에서 학교자치에 초점을 두고 향후 중등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윤순 중등교육지원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자리는, 2021년 3월 새로 부임한 지영미 미래국장이 2021년 용인 혁신교육 3.0의 비전을 소개하는 것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였다. 지영미 미래국장은 용인 미래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과 함께하는 혁신교육, 학교자치 강화를 통한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학교장의 리더십이 중요함을 강조하여 미래교육의 지향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코로나19 유행 지속에 따른 2021학년도 신학기 안전한 학사운영 정보를 교류하고, 학교 방역, 학생생활교육, 원격수업, 기초학력 보장, 고교학점제, 마을교육과정 등 학생들의 배움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였다. 또한 모든 학교의 고른 성장을 위한 지구별 네트워크 운영 로드맵을 논의하고 향후 소통 방법과 공유 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하였다.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은 교육지원청과 학교장 지구장학협의회 간 소통을 통해 미래로, 마을로 더욱 나아가고,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학교, 배움이 즐거운 용인 교육을 위해 학교장이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학교가 자율과 책임하에 학생 한 명 한 명이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배움을 위한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교육지원청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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