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 진행 모습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센터장 김미나)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지금, 여기! 별☆일없이 산다’ 비대면 노인심리방역 집단상담 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경기도 58개 시·군 노인상담센터 상담사 대상 비대면 워크숍과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금, 여기! 별☆일없이 산다’는 최미선 전문상담사와 7명의 도·시·군노인상담센터 전문상담사들이 코로나19 대응책으로 개발된 비대면 노인심리 방역 집단 상담 프로그램으로 디지털매체(스마트폰)를 활용해 상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방법은 주제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단체 대화방에 올려 소통하거나,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방식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상대적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의 우울감, 불안감을 완화하고, 긍정성과 행복감 증진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미나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을 대면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프로그램을 통해 각 시‧군노인상담센터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격려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새로움에 도전하고 적응하는 경험을 통해 활력을 찾고 디지털 소외계층이 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집단상담 실제’ 교육을 담당했던 박애선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숙명행복상담센터장)는 “상담자들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집단 상담프로그램인 만큼 참여자들을 세밀히 관찰하고, 참여자들의 칭찬과 공감을 통해 희망으로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면 집단 상담 프로그램 보급 워크숍은 지난 3월 26일 동부권역을 시작으로 중부권역(3월 30일), 서부권역(3월 31일), 북부권역(4월 23일), 남부권역(4월 5일)별로 진행했으며, ‘지금, 여기! 별일없이 산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상담사들이 직접 워크숍 강사로 참여해 적극적인 교육 지원에 나섰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현재 도내 31개 시·군 58개 노인상담센터의 노인전문상담사를 통해 노인상담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새로운 경기 새로운 노인상담>의 가치 아래 코로나19 대응 및 365일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24시간 전화상담인 ‘경기도 노인온(溫)상담’(1833-2255)이 4월 중 개통될 예정이며, 노인성인지 교육사업, 중장년전화심리상담 등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