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1-04-12 21:09최종편집일 : 2021-04-12 21:09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용수·공공위원장 박영호)가 저소득층을 위한 특화사업으로‘영양제 지원 사업’과 ‘초음파·CT 등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양제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의 청소년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 홍삼액, 유산균 등 영양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하반기에 걸쳐 80가구에 비타민, 홍삼액, 유산균 등 각 20박스씩 총 400만 원 상당의 영양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초음파·CT 등 검사비 지원 사업은 만 4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에서 지원하지 않는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5명을 선정해 각 2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저소득층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구성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구성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보다 세밀한 복지 지원이 이뤄져 기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