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인재육성재단이 4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는 진학장학금·우수장학금·기능장학금 등 13개 분야 576명, 인재육성교육비 분야 31명 등 총 607명의 초중고 및 대학생이 총 4억9천137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재단은 오는 8일 각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4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철쭉장학금,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지급하는 보훈장학금, 대학생 연합기숙사비를 지원하는 주거비장학금, 재단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서포터즈장학금 등 4개 분야를 신설해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김춘식 재단 이사장과 장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용인의 학생들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 수지농협과 포곡농협이 각각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재단에 기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