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1-06-03 21:35최종편집일 : 2021-06-03 21:35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용인아이쿱생협(이사장 이소향) 및 수지아이쿱생협(이사장 김금동)과 공사 본사 상황실에서 친환경 소비 촉진 자율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용인도시공사 최찬용 사장, 정용식 기획조정실장, 김재만 도시사업본부장, 임승만 교통환경사업소장을 비롯해 용인아이쿱생협 이소향 이사장 및 최수연 이사, 수지아이쿱생협 김금동 이사장과 권신희 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용인시 의회 김진석 의원과 전자영 의원도 함께 참여하여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구축을 위한 민관의 협조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은 친환경 소비 촉진 및 자원순환도시 구축을 위해 진행됐으며, 주요 협약 사항으로 ▲자원순환 실천 및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자발적인 시민참여 유도 ▲자원순환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이쿱생협은 전국에 101개 지역조합과 250개의 친환경 제품 유통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쓰레기 저감 및 친환경 자원 순환 등 다양한 사회적 의제들에 대해 조합원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 의회 김진석 의원은 “공유 도시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평가했고, 전자영 의원은 “도시공사가 시민사회와 갖는 첫 협약인 만큼 더욱 중요한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이소향 용인아이쿱생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소통을 통한 친환경 정책 설계의 좋은 계기가 돼줄 것”이라고 전했으며, 김금동 수지아이쿱생협 이사장은 “지구 환경에 대한 관심 고조뿐 아니라 행동하고 실천하는 구체적 움직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 최찬용 사장은 “특례시 용인의 난개발 극복과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구축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며, 민관의 적극적 교류를 통해 지혜로운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