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독거 어르신 50명에게 선풍기 50대를 긴급 지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중에서도 연일 찌는 더위에 선풍기조차 없이 여름을 견디시는 어르신들 50명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을 진행하였으며, 생활지원사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전달했다.
또한, 선풍기 설치가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대신해 생활지원사들이 조립하여, 댁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까지 진행했다.
선풍기를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 “선풍기가 없어서 너무 더운 여름 낮에는 부채질로만 버티고 있거나 더운 집 안에 있을 수조차 없었는데, 선풍기가 생기니 너무 시원하고 좋다. 신경써주는 복지관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요즘, 선풍기조차 없으신 어르신들에게 긴급하게 선풍기를 마련하여 제공하였다.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추진된 2020년부터 처인 3권역(역삼동, 중앙동, 동부동, 유림동, 양지면) 71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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