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1-07-31 08:59최종편집일 : 2021-08-25 10:42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교육이 제한된 가운데, 소방안전체험 및 교육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28일부터‘온라인 용인시민안전체험관’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용인시 처인구 소재 보라어린이집 7세 원아 72명을 대상으로한 교육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시범운영 후 10월부터는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은 소방서에 설치된 영상장비와 어린이집에 설치된 TV를 활용하여 시청각 자료를 실시간 송출해 원생들과 접촉 없이 진행하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방법 ▲작은 불일 때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 사용방법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방법 등의 내용으로 약 30분간 진행했다.
또한, 교육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직접 체험하는 학습을 실시하기 위하여 사전에 어린이집에 체험용 연기소화기, 심폐소생술 마네킨을 배부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임국빈 서장은“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체험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며“온라인 용인시민안전체험 교육내용을 화재안전 및 응급처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과목을 구성하여 시민들에게 유익한 체험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