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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서, 비행청소년 연계시스템 구축으로 보호·지원 나섰다 -  
현장에서 112신고된 청소년 비행 신고건에 대해 훈방이 아닌‘일일이 참견’특수시책 운영으로 맞춤형 보호·지원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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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1-08-03 23:06 최종편집일 : 2021-08-03 23:06
용인동부경찰서(서장 황재규)는
 ❍ 21. 4. 1. ~ 7. 9일까지 약 100일간 ‘일일이 참견’ 특수시책을 시범운영하여 발굴한 우범청소년들 69명을 각자의 성향에 맞춰 필요한 조치를 통하여 청소년들을 보호 및 선도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일일이(112)참견이란, ‘112신고’와 ‘끼어들어 이래라 저래라 한다’는 의미의 참견, 두 단어의 합성어로 청소년비행 112신고 현장에서 ‘훈방’ 종결로 그치는 것이 아닌, 맞춤형 선도를 위한 동의서 작성 및 학교전담경찰관 통보로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교육연계 · 지원, 상담으로 범죄청소년으로의 전환을 사전예방하는 시스템으로 기획되어졌다.
 ❍ 이전에는 청소년들의 흡연 및 음주등의 비행에 대하여 시민들이 112신고를 하여 출동시 보호자에게 인계 이외에 특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여건이 힘들었으나, 일일이 참견을 통한 학교전담경찰관에게 통보함으로써 상담과 금연교육, 범죄예방교육 등 해당 청소년에게 맞는 조치를 취하는 적극적 청소년보호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다.
❍ 100일간 ‘일일이 참견’을 통하여 발굴한 우범청소년들은 총 69명으로 청소년전문기관 연계(46명), 학교밖지원센터 연계(5명), 학교통보(12명), 소년법 上 보호처분(4명), 비행현장 뒤 가려졌던 폭행사건을 면담을 통해 인지, 회복적 대화모임을 통하여 진정한 화해(2명)까지 이루어냈으며 이러한 모든 조치들은 해당 청소년들의 보호자와 상의 후에 전개된다. 물론 교육조치이기 때문에 어떠한 기록도 남지 않는다.
❍ 황재규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코로나 사태, 학교 미등교로 인한  실질적인 청소년들 선도가 미흡한 부분에서 일선 현장의 적극적 청소년보호활동을 통하여 비행청소년들이 범죄청소년으로 전환되지  않도록 일일이 더욱 꼼꼼하게 챙길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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