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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학부모단체 연합포럼 실시,‘학생중심 2022 개정교육과정, 학부모자치로 꽃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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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1-08-11 22:48 최종편집일 : 2021-08-11 22:48

소비환경뉴스 / 일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이하 협의회)는  11일(수) 오후 ‘학생중심의 2022 개정교육과정, 학부모자치로 꽃 피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차 학부모단체 연합포럼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 이번 포럼은 협의회가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일환으로 「교육공동체 토론회」 중 학부모 분야로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고 6개 학부모단체(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경기 교육희망네트워크, 어린이책시민연대,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10월중 2차 포럼을 실시한다.
▢ 이날 포럼에서 3명의 학부모가 발제를 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의 이윤경 대표는 ‘모든 학생은 특별하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의 박은경 대표는 ‘고교학점제는 폐지가 답이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의 최미숙 대표는 ‘고교학점제 문제점 및 지원’에 대해 발제를 했다.
▪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의 이윤경 대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국가교육회의에서 실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대국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교육의 목표가 인재상이 아닌 인간상이어야 하고,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학습하는 학생 주도성 확대,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교육 강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책임교육으로서 고교학점제, 학교 및 지역 교육과정위원회로 교육과정 자율권 보장,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필요” 등에 대해 공감하고, “현장 기반 교육과정 수립의 주체로서 상호 신뢰와 책임 위에 완성되는 교육 개혁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의 박은경 대표는 ‘지방 고등학교의 교사 부족, 진로결정-과목선택에 따른 보편교육 부족, 절대평가를 표방하며 석차까지 명시하는 평가체제, 교육학을 미이수한 비정규직 교사, 이동수업에 따른 교우 문제와 쉬는 시간 부재’ 등의 문제를 들며 “고교학점제는 폐지가 답”이라고 했다. 또한, “고립과 소외, 차별과 혐오를 넘어 연대와 소통의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의 최미숙 상임대표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현행 대학입시제도와의 연계 및 다양한 선택과목을 담당할 교원 수급의 어려움, 학교-지역간 격차 심화”가 우려되며, “진로-학업 전문가 및 멘토로서 교사 역할변화, 학생의 학업이수 보장, 공적인 지원책 도입, 평가시스템의 공정성 확보, 학령기 전반에 걸친 자기주도성 개발 기회 제공,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 이어 최창의 대표(경기 교육희망네트워크), 김영미 대표(어린이책 시민연대), 임설희 대표(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울산), 김영식 고문(좋은교사운동), 이준 학생(진관중)이 토론을 펼쳤다.
▪ 최창의 경기 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는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조력없이 올바른 교육을 펼치기는 어려우며, 교육주체의 일원으로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적극 참여해야한다”고 하며,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한 우려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집중적인 예산 지원과 교육여건 조성, 학교공동체의 협력”이 뒤따라야하며, “고교학점제의 목적 달성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수능중심 대학입시를 대폭 완화하는 제도적인 대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다.
▪ 김영미 어린이책 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한 제언과 제도’로서 “학교 교육과정위원회에 학부모, 학생, 교사, 지역 시민이 참여하여 교육과정 자율권이 보장되고, 학교별로 고교학점제 담당 전담교사 배치, 교육지원청별 커리큘럼팀 상설화로 시민사회와 대학 등을 연계한 네트워크 활성화와 강사 수급 시스템 등 학생이 선택한 주제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할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학생의 자기주도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 임설희 전국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 울산대표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이라하면 학생의 ‘배움’ 입장에서 쉽게 배울 수는 없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고, ‘앎과 삶과 함’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민관학 거버넌스를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 등 적극적으로 잡무를 줄일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고, 진로탐색에서 진로를 직업으로 치환하고 너무 강조하여, 균형된 인간발달을 고려해야하는 교육에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며 “자기 자녀만을 위한 이기적 학부모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함께 살아갈 세상에서 적정수준의 배움과 보람된 배움을 돕기위해 학부모 단체가 활약하자”고 했다.
▪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뿐만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모두의 탁월성을 위한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교육과정과 학습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야 하며,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과 교원 추가배치 등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부는 적극적인 교육개혁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 이준 진관중학교 학생은 “인성교육, 정보통신 활용교육 등은 더 강화되어야하며,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통일교육, 담배예방교육 등도 기존의 방식이 아닌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많은 교육정책 수립에 학생들의 참여 비중이 지금보다 더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이날 토론은 최근의 코로나 확산 속에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유튜브(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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