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농도서관 건립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용인시, 멸종위기 2급 보호종 맹꽁이 서식지 보존해 높은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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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1-08-26 22:52
최종편집일 : 2021-08-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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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26일‘서농도서관 건립 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주관하는 2021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균형위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지자체 보조 사업 가운데 균형발전·공간활성화·삶의질 향상·주민참여 등 4개 부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서농도서관 건립을 포함해 18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균형발전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농도서관은 건립 과정에서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돼 2300㎡ 규모의 맹꽁이 습지를 원형 보존해 자연과 상생을 추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접 공원과 연계되도록 개방감을 강조한 설계와 다양한 내부 공간 계획으로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농도서관은 기흥구 서천동 748번지에 연면적 2887㎡,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2개, 다목적실, 휴게실, 커뮤니티 계단을 갖췄다. 사업비 91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곧 개관을 앞둔 서농도서관이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중점을 둬 공공 건축물을 조성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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