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3일 기흥구 청곡초등학교, 수지구 풍덕초등학교 앞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6곳의 안전사고 예방시설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는 시설을 정비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설물이 설치된 곳은 청곡초, 풍덕초, 독정초, 동백유치원, 예성유치원, 홍익어린이집 앞 등 6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이다.
시는 각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차선과 횡단보도를 새로 도색하고, 어린이들이 미끄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끄럼 방지 포장재를 사용했다. 또 어린이들이 차선으로 뛰어드는 일을 막기 위해 방호울타리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정비 사업 외에도 시설 보완이 필요한 어린이보호구역 10곳을 선정해 추가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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