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은 용인시 처인구 관내 3개 학교(용인둔전초, 고림중, 태성고)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총 13.8억여 원의 21년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하여 노후시설 대폭 개선에 힘을 실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27일, “이번에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용인둔전초 노후화장실 개선에 5.6억여 원, 고림중 조명 개선에 3.6억여 원, 그리고 태성고 급식실 노후시설 개선 및 체육관 옥상 방수에 4.5억여 원이 각각 쓰이게 된다”고 밝혔다.
상반기 17.2억여 원에 이어 이번 하반기 13.8억여 원까지 올해 총 31억여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한 것이다.
용인둔전초의 경우 2004년 개교한 학교로 17년이 경과하여, 특히 화장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전반적인 시설 기능 저하로 오염 및 악취 발생 문제가 극심한 수준으로 전면적 개선공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고림중은 2007년 개교한 학교로 14년이 경과하여, 교내 조명시설의 잦은 고장으로 인한 시설관리의 어려움과 미세한 떨림 현상으로 학생 안전에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바 조명시설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태성고의 경우는 이미 10년이 경과 된 급식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벽면 손상 및 바닥재 이격 문제 등으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천정누수로 급식실 내 음식물에 이물질 유입까지 우려되고 있다.
정찬민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우리 아이들의 생활터전인 학교 공간의 환경 개선을 통한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처인구 지역의 학교에 보다 더 많은 예산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 의원은 처인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 한 해 동안 총 31억여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고, 이는 관내 초‧중‧고 학교의 노후시설에 대한 대폭 교체 및 개선에 쓰이게 된다.
한편 정찬민 의원은 21년도 상반기 교육 특교로 용신중 창호 교체에 12.4억여 원, 모현중 체육관 노후시설 보수에 4.8억여 원 등 17.2억여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