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등록일 : 2021-11-25 23:16최종편집일 : 2021-11-25 23:16
용인시청이 221년 11월 20일(토)부터 24일(수)까지 5일간 강원도 평창군에서 개최된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평창평화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첫 우승과 함께 백두장사를 배출하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덕제 감독ㆍ우형원 코치가 이끄는 용인시청은 마지막날 단체전 결승전에서 충남 태안군청을 4대1로 완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장덕제 감독은 “ 그동안 단체전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처음으로 우승해 너무 기쁘다. 이 기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더욱 더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열린 백두급(140㎏ 이하) 장사결정전에서 용인시청의 김동현은 의성군청의 손명호를 3대1로 누르고 생애 두 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김동현 선수는 장사에 등극한 뒤 “지난달 영양장사대회에서 첫 장사타이틀을 거머쥐고나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부담감에서 벗어나 즐겁게 운동을 한 것이 또 한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열릴 왕중왕전과 내년 설날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