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 이하 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선정하는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진흥기관’에 지정되었다.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진흥기관’은 지난 해 20년 만에 전면 개정된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가 지정하는 기관이다.
올해 전국 22개 기관에서 신청하여 여러 심의절차를 거친 후 최종 21곳이 선정됐으며, 특히 경기도에서는 용인, 고양 총 2곳만 지정이 되어 더욱 뜻깊은 성과이기도 하다.
내년부터는 ‘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산업진흥원’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기존 디지털 산업 분야에만 한정되어 있던 지원분야를 전 산업분야로 확대 지원하게 되는 등 용인지역 유일의 기업지원기관으로써 역할을 키워가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번 기관 지정이 용인지역산업발전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진흥원 김윤석 원장은 “소프트웨어는 이제‘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 산업분야에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국가와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용인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미래먹거리산업인 수소‧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분야들이 소프트웨어와 융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