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후보의 부동산 투기의혹, 용인시민에게 소상히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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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2-05-31 16:13
최종편집일 : 2022-05-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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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의 일꾼들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4년간 용인을 위해 일할 능력 있는 시장을 뽑는 선거운동 역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선거는 국민이 가진 신성한 권리를 행사하는 축제이며, 민의를 보여주는 장이다.
이런 신성한 권리의 장을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 측이 음해와 비방, 각종 의혹으로 어지럽히고 있어 용인시민들의 분노를 부르고 있다.
백 후보는 음해성 흑색비방과 거짓공약만으로 점철되어 치러지는 선거는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결국 용인시민들의 외면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모르는가.
본인을 둘러싼 의혹들이 얼마나 더 많이 나와야 잘못을 인정할 것인가.
제기되는 의혹이 대부분 사실에 기반하고 있고, 모두의 공감을 얻고 있는데 백 후보만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
지난 시장 재임기간에도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위반에 대한 재판으로 시정을 팽개치다시피 하며 허비하고, 4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정치자금법위반, 허위비방으로 인한 공직선거법위반 의혹 등이 백군기 후보를 둘러싸고 없어지지 않는다.
이쯤 되면 의혹 화수분으로 불릴 만 하다.
백 후보의 각종 의혹리스트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것은 백 후보 부인과 자녀들이 연관된 백 후보 일가의 부동산 관련의혹이다.
지난번에 이어 또다시 선출직 공직에 나서고 있는 백군기 후보는 다시 불거지고 있는 한남동 빌라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 한 치의 남김없이 상세하게 시민들 앞에 설명하는 것이 도리이다.
지난 2020년 재산신고과정에 밝혀진 한남동 빌라 포함 14채의 주택보유는 용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리는 큰 논란이었다.
전 국민의 비난에 백 후보 일가는 부랴부랴 일부 대지권을 남겨둔 채 대지와 지상건물을 쪼개서 증여하며 여론의 입막음을 하였고, 다시 한 번 용인시민들의 분노를 불러왔었다.
이런 와중에도 백 후보 일가는 대담하게도 문제의 한남동 빌라로 소위 알박기 투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부르며 부동산 투기의 귀재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백 후보 일가가 보유한 한남특별계획4구역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지 내 토지를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시세에 2배에 달하는 막대한 현금과 보상을 요구하였다고 한다. 알박기 투기행위의 전형적인 형태가 아닌가.
상황이 이런데도 백군기 후보는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본인과는 관련이 없다는 발뺌에 급급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투기의혹이라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백군기 후보는 인정하라.
진실을 회피하고 덮으려만 하지 말고, 빌라13채의 증여논란과 알박기 투기 의혹에 대한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110만 용인 시민들 앞에 공개하고, 용서를 구하라.
그것이 백 후보의 시장재임기간동안 그토록 강조했었던 투기에 대한 엄정대응 방침과 상통하는 것이며, 용인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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