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이상일입니다.  

공약 발표에 앞서 지난 4월 23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로 선출 될 수 있게끔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하여 용인특례시가 최고의 특례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공약을 준비하고 있지만 오늘은 철도 부문에 대해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른 공약들은 순차적으로 발표하겠습니다.  

우리 용인시에는 분당선 연장선(오리~기흥~수원역), 신분당선 연장선(판교~미금~동천~상현~광교), 용인경전철(기흥~동백~용인시청~전대에버랜드)이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동탄광역철도(GTX A)와 인덕원~수원복선전철이 추진중에 있습니다. 

과거에 비하면 용인의 교통이 좀 나아지긴 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교통 불편은 여전히 큰 만큼 철도와 도로를 더욱 확충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경강선 광주~용인 남사 연장과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을 공약했습니다. 수서~부산간 고속철도(SRT) 수지･분당 정차역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들 공약은 용인시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보탬이 되는 것이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윤 당선인의 공보실장, 대통령 후보 상근보좌역을 지낸 제가 용인특례시장에 선출된다면 당선인의 용인발전 공약을 실현하는 노력을 함과 동시에 당선인 공약만으론 다 채울 수 없는 사업들을 설계하고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공약합니다. 윤 당선인의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 공약을 추진하되 수원 등과 차량기지 확보 문제에 대한 협의가 진척되지 않을 경우 대안인 플랜B를 추진하겠습니다. 

지하철 3호선을 수서에서 수지로 끌어들인 다음 차량기지 확보가 어려운 수원으로 가지 않고, 처인구의 원삼 반도체 지역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중앙정부 등과 협의하겠습니다. 지하철 3호선을 수서~서판교~신봉~성복~GTX용인역~동백~김량장동~양지~원삼으로 확장하는 시도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신설을 추진해 온 도시철도 동백~신봉 구간에 지하철 3호선을 잇고, 그것이 원삼까지 연결되도록 발상의 전환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원삼에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신도시 등이 생길 것인 만큼 지하철 3호선을 이곳으로까지 연결하면 용인 전체의 교통은 한결 좋아질 것입니다. 용인 동서 간 교통도 훨씬 편리해질 것입니다. 수지ㆍ기흥ㆍ처인구의 주요 지역을 관통해서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가는 지하철 3호선이 탄생한다면 용인은 골고루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지하철 분당선을 성남 미금역에서 용인 동백 쪽으로잇는 지선 신설도 추진하겠습니다. 분당선 미금~죽전~마북~동백 구간이 신설되고 동백에서 서울과 원삼을 잇는 지하철 3호선과 연결된다면 서울 등으로 출퇴근하는 용인 시민들의 교통편의는 한결 나아질 것입니다. 기흥의 플랫폼시티가 완성될 경우에 대비해 지하철신분당선 지선(동천~GTX 용인역, 분당선 구성역)을 신설하거나, 판교~동천~플랫폼시티로 간 트램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동천역~수지구청역~성복역으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지하철을 동천~풍덕천~플랫폼시티~GTX 용인역과 분당선 구성역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신분당선 플랫폼시티 노선'이나  '판교~플랫폼시티 노선'을 만드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플랫폼시티에 거주하거나 일하는 분들의 교통편의는 증진될 것이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도 대거 늘어날 것입니다. 용인경전철의 경우 기흥역에서 흥덕~광교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용인과 수원의 교통연계망도 확충해서 두 도시 시민들이 교통편의를 증진하겠다는 것입니다. 철도사업은 잘 아시겠지만, 용인시 의지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습니다.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게 철도사업입니다. 제가 용인특례시장으로 당선된다면 5월 10일 취임할 윤석열 대통령님께 대통령의 용인 공약을 포함해 용인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각종 사업들을 주요현안으로 보고하고, 지원을 요청하겠습니다. 그리고 시 업무들 가운데 용인특례시 철도망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저비용･고효율의 철도수송체계를 확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급행열차(GTX, SRT)연계를 통한 철도망 이용효율 제고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및 경전철의 도시철도법에 따른 도시철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최종적으로 용인특례시 철도망계획을 확정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철도망 확충 공약에 대해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광주･삼동~에버랜드~ 이동･남사간 경간선 연장 노선입니다.  이 노선은 잘아시는 바와 같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사항입니다.   

일반철도로 추친되는 노선으로 1단계로 포곡 전대 에버랜드와 연결하고, 2단계로 이동~남사까지 연계하며, 궁극적으론 수도권 내륙선(동탄~남사~안성~진천~청주)과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수서~부산간 고속철도(SRT) 수지･분당 정차역 신설입니다.  이 노선도 윤 당선인 공약사항으로 정차역 위치 등을 철저히 검토하고, 앞에서 말씀 드린 '신분당선 플랫폼시티 노선'이나 '판교~동천~플랫폼시티 트램 노선' 신설 등 교통연계망을 확충하고, SRT 수지ㆍ분당역과 연결해서 용인 수지ㆍ기흥구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지하철 3호선(수서~서판교~신봉~성복~GTX용인역~동백~김량장동~양지~원삼) 연장선 신설입니다.    

이 사업은 3호선 연장을 위해 철도차량기지(약 8만평)를 용인시나, 수원시가 마련하도록 계획된 것입니다. 하지만 부지 확보 문제로 답보상태에 있는 만큼 일단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면서 앞에서 설명한대로 대안도 강구하겠다는 것입니다. 

넷째, 분당선 미금~죽전~마북~동백노선을 신설해서 구성ㆍ동백 지역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완화하겠습니다.  

다섯째, 용인 에버라인 경전철(기흥~전대)선 연장(기흥역~흥덕~광교선)입니다.  

이 노선은 인덕원선(인덕원~의왕~수원월드컵경기장~원천~흥덕~동탄) 개통과 연계해서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다만, 흥덕에서 광교중앙역 연결은 수원시 지역에 해당하므로 수원시가 재원을 부담해야 하는 만큼 수원시와 정책협의를 통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 향후 수원 광교역에서 상현을 경유해서 GTX용인역과 연계하는 방안, 전대에버랜드역에서 에버랜드정문과 청덕동을 경유해 GTX용인역으로 이어지는 순환철도 등도 검토하겠습니다. 현재 경전철 활성화방안으로 이미 추진되고 있는 노선 주변의 개발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향후 철도노선과 연계한 버스노선도 대폭 정비하여 운영에 손실이 없도록 하는 일에도 신경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