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최성은)에서 운영하는 용인시가족센터는 지난 6월부터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문화 적응을 위한 한식조리교육 프로그램‘행복한 밥상’을 운영 중에 있다.
한국 초기 정착 결혼이민자들뿐 아니라 정착한지 오래된 결혼이민자들 역시도 한식조리의 어려움으로 가족들의 영양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를 위해 용인시가족센터에서는 기흥 평생학습관과 연계하여 결혼이민자들이 한식조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행복한밥상’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지난 6월-7월 6회기에 걸쳐 두 개 반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한국의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반찬부터 찌개, 찜 등 12개 메뉴의 조리 수업을 진행하였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실생활에서 응용이 가능하도록 조미료 사용법, 육수 제조법 등을 커리큘럼에 추가해 진행하였다.
참여자들은“한국에 온 지 오래되었지만 조미료 종류가 많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고 한식도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어 가족들에게 미안했는데 수업에 참여하며 가족들이 먹고 싶어 하는 찌개나 음식들을 해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2개 반을 진행하였으며 11월 중 2개 반 추가 진행 예정으로 하반기 수업을 준비 중에 있다.
‘행복한밥상’프로그램 외에도 용인시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이중언어 교육, 취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용인시 결혼이민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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