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2-08-07 07:18
최종편집일 : 2022-08-0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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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곳곳에서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위해 보양식을 지원했다.
수지구 신봉동에선 지난 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홀로 어르신 20가구를 찾아 삼계탕과 제철과일을 전달하고 일일이 안부를 살폈다.
처인구 이동읍에선 지난 4일 관내 양계업체인 남산농가가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에 전해달라며 삼계탕 500인분을 기탁했다.
이종권 남산농가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렵지만 더 어렵게 지내는 저소득 이웃에게 마음을 나누고 싶어 기탁한 것”이라며 “삼계탕을 먹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수지구 풍덕천1동 소재 민간봉사단체인 상상마을봉사단(단장 조순구)이 기흥구 동백3동과 보정동에 각각 장어 도시락 20개와 30개를 기탁했다.
조 단장은 “끼니를 거르기 쉬운 홀로 어르신 등 저소득 이웃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장어 도시락을 손수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민관 협력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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