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경순 기자 등록일 : 2022-08-30 00:53최종편집일 : 2022-08-30 00:53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김정태 센터장)는 8월26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탈시설 관련 용인형 자립전환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정태)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황미상의원과 임현수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용인시장애인복지과와 강남대학교 이준우교수,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협의회, 소상공인인연합회 해바라기의료사협, 사단법인 희망의 숲등 탈시설을 원하는 장애인당사자를 지원할 수 있는 단체들이 모여 현재 장애인복지에 최대 화두 중 하나인 탈시설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용인에서 탈시설을 원하는 장애인들이 제대로 지역에 정착해 양질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다간담회는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33년 이상 장애복지를 학계와 현장에서 실천해온 이준우교수의 강의와 각각의 단체에서 탈시설 인원 지원을 위해 어떠한 역할들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들을 하였다. 이준우 교수는 강의를 통해 해야만 하고 할 수밖에 없는 탈시설에 대해 2024년 까지의 로드맵을 제시하며 22년 지역사회 자원조사 와 공감대형성, 23년 기존 거주시설들고의 자립지원 협력논의, 24년 거주시설의 거점센터 역할, 콘도형 자립지원 주택등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여 주었고 “공존” “공생” “공유”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들이 자기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으며 용인시의회 황미상의원과 임현수의원은 탈시설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들에 대해 오늘 많은 것을 알게 되었으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감사하다며 의회차원에서 가장 기본적인 삶의 인권과 권리인 장애인들의 자립전환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하고 또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참여자들도 각자 탈시설을 원하는 인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들을 하겠으며 탈시설을 위해서는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권등 편의 시설과 무장애주택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향후 자립전환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여러 협력단체들이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강남대학교와 함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들과 MOU를 맺는등 구체적인 협력방안등을 위해 실천 그룹을 구체화 하기로 하였으며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화센터 김정태센터장은 이제 장애인 복지는 시혜가 아닌 권리와 인권적인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탈시설방안에 대해 장애 당사자의 입장에서 거주시설의 탈시설화나 거점센터의 역할로의 변화등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단 한명의 장애인이라도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스스로 행복해 질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IL센터와 용인시청 용인시의회 복지관 의료기관 및 탈시설지원을 위해 함께할수 있는 여러 사회단체들이 함께 용인형 자립전환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회으를 마쳤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권익옹호, 탈시설지원, 동료상담, 인권보호, 장애인인식개선, 자립기술교육 등 장애인들의 자립과 삶의 질을 위해 공익 활동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