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 이하 진흥원)은 재활용품 및 폐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업사이클링 메이커톤’ 행사를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라마다호텔 용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학생 및 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10개팀이 재활용품 및 폐재료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스스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행사로 최근 대두되는 환경문제 해결과 재활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자 진흥원의 ICT 디바이스 용인랩, 경희대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세종대메이커스빌이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업사이클링 메이커톤 행사는 총 18팀(48명)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예선심사를 거쳐 본 행사에 참가할 최종 10팀(26명)을 선정했고, 작년 대비 멘토링 시간을 팀당 4시간 이상 확대해 제품 제작 중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고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22~23일 이틀에 걸쳐 각 팀이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평가하고 중·고등부문, 대학생·일반인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2팀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중·고등부문은‘폐마스크 무드등’을 만든 ‘Asseertive(어쩔티비)’팀과 ‘스마트 화분’을 제작한 ‘에코플랜트’팀이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학생·일반인 부문에서는 ‘폐배터리 뱅크 및 충전트레이’를 만든 ‘Better-RE(배터리)’팀과 ‘폐섬유 IoT 입간판’을 제작한 ‘레레레’팀이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학생·일반 부문의 최우수상을 차지한 ‘레레레’팀은 “팀원들끼리 메이커 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행사에 참석해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같은 행사가 개최된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진흥원 관계자는 “업사이클링은 최근 다양한 산업으로도 확대되고 새로운 기술과 접목하여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따라 “진흥원에서도 업사이클링에 대한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과 친환경적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진흥원의 ICT 디바이스 용인랩은 진흥원 본원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내 스마트 디바이스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장비, 컨설팅, 디자인,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이용 문의는 기업육성팀(031-323-46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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