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특례시 처인구가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민방위 집합교육을 4년만에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첫 일정으로 지난 11일 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지역민방위대장 473명을 대상으로 재난 위기관리 대비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집중호우와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역민방위대장의 역할을 안내하고 재난대처 요령과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실습 위주로 이뤄졌다.
처인구 관계자는 “재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민방위대장들의 역할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지역사회 지킴이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집합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